[미디어펜=문상진 기자]11일 금요일 오늘날씨는 추위는 물러갔지만 어제밤부터 유입된 중북발 스모그로 초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한파는 물러갔지만 서울은 18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등 10년만의 메마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밤부터 주말인 모레 낮 사이 남부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으나 양이 적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초미세먼지 건조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전남해안은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주말인 내일 낮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전주 대구 울산 광주 영하 2도, 춘천 세종 영하 6도, 인천 목포 창원 강릉 영하 1도, 대전 수원 영하 3도, 청주 영하 4도, 부산 1도, 포항 0도, 울릉도 3도, 제주 6도로 오늘보다 1~4도 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인천 5도, 수원 청주 목포 6도, 대전 세종 전주 울릉도 7도, 대구 광주 제주 9도, 창원 강릉 8도, 울산 포항 10도, 부산 11도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말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다음 주 특별한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 최고기온: 1~8℃)보다 14일(월요일)까지는 높겠으나 15일(화요일)부터는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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