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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오늘부터 2차전 돌입, 관심 가는 매치는?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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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1-10 17: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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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 조별 예선리그 1차전을 모두 마쳤다. 오늘(10일) 저녁부터 2차전 일정에 돌입한다.

총 24개 참가국이 4팀씩 6개조로 나뉘어 벌이고 있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이변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중동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힌 4팀은 한국 이란 일본 호주였다. 이란은 우승 후보다운 화끈한 대승(예멘전 5-0)을 거뒀다. 한국(필리핀전 1-0)과 일본(투르크메니스탄전 3-2)은 이기긴 했지만 고전해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요르단에 0-1로 패한 것은 1차전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중동세 가운데 패한 팀은 약체로 꼽힌 예멘과 오만, 두 팀뿐이었고 나머지 팀들은 모두 승점을 챙겼다. 호주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요르단, 개최국 UAE와 1-1로 비긴 바레인은 이변의 주인공이 됐고, 이란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전통 강호들은 나란히 첫 승을 챙겼다.

2차전에서 조별로 눈여겨 볼 매치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 베트남-이란.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 A조 = 개최국 UAE 체면 차릴까, 감독 경질 태국 달라졌나

UAE-인도(11일 01시, 이하 한국시간)

공식 개막전에서 졸전을 벌이며 바레인과 간신히 비겼던 개최국 UAE는 인도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인도는 상대적 약체지만 1차전에서 태국을 4-1로 크게 이겨 자신감이 크다.

태국-바레인(10일 20시)

태국은 인도전 충격적 대패 직후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충격 요법까지 쓴 태국이 임시 감독 체제로 바레인전에서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모르지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다.

▲ B조 = 호주 우승후보 위용 찾나, 요르단 연승 가능?

호주-팔레스타인(11일 20시)

1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했지만 호주는 여전히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빨리 분위기를 수습하려면 팔레스타인에 화끈한 승리를 거둬야 한다. FIFA 랭킹이 호주 41위, 팔레스타인이 99위다. 하지만 순위는 무의미하다. 호주에 첫 경기 패배를 안긴 요르단은 109위다.

요르단-시리아(10일 22시 30분)

요르단은 호주를 꺾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세가 오른 만큼 연승에 도전한다. 시리아는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다.

▲ C조 = 한국과 중국 조 선두 경쟁 2라운드

대한민국-키르기스스탄(12일 01시)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3차전에서 만날 중국과 조 선두 경쟁에서 뒤지지 않아야 한다. 손흥민이 아직 합류하지 않았고 기성용 이재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지만, 키르기스스탄도 시원하게 이기지 못하면 우승후보 자격이 없다.

중국-필리핀(11일 22시 30분)

중국은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로 이기긴 했지만 0-1로 끌려가다 힘겹게 뒤집었다. 필리핀은 무난히 이길 전망인데, 중국 역시 초점은 조 선두를 다툴 한국전에 맞추고 있다.

▲ D조 = 박항서 매직, 또 강렬한 중동 모래바람 이란 만난다

베트남-이란(12일 20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1 리드를 잡으며 선전을 펼치다 2-3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 상대는 더욱 강력한 이란이다. 이란은 1차전에서 예멘을 5-0으로 완파하고 가장 화려한 스타트를 끊었다. 베트남은 승점 1점 얻기 전략으로 버티기에 나서야 한다.

▲ E조 = 북한, 카타르 상대로 승점 1점이라도 챙길까

북한-카타르(13일 20시)

북한은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0-4로 맥없이 패했다. 한광성은 퇴장까지 당했다. 의욕은 넘쳤으나 기량이 부족했다. 카타르 역시 중동 강호여서 북한은 2연패를 면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수밖에 없다.

▲ F조 = 일본, 첫 경기는 다소 고전했는데…

일본-오만(13일 22시 30분)

일본은 1차전에서 한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FIFA 랭킹 127위밖에 안되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전반 0-1로 끌려갔고, 결국 3-2로 이기긴 했지만 대회 최다 우승국(4회)답지는 못했다. 화끈한 승리로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일본이 오만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사다. 오만은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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