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다시 가다듬고 도전하면 5G나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1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을 돌아본 뒤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 해야만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도록 하겠으며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 총리는 방명록에 "반도체에서 그런 것처럼 5G에서도 삼성이 선도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이 총리가 4대 그룹(삼성, 현대자동차, SK, LG) 총수를 단독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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