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10주년 제품인 '갤럭시S10'이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언팩 초청장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S10’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다. 갤럭시S10은 세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다 '라이트' 모델까지 출시된다. 

갤럭시S10에는 최근 중국서 공개한 갤럭시A8s에 탑재한 '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홀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부문만 제외하고 전부 스크린으로 채운 것으로 '풀 스크린'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S10의 디스플레이는 일반 모델 6.1인치, 플러스 6.4인치, 라이트 5.8인치가 탑재된다. 라이트 버전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플랫(평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0 디스플레이에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고 안면 잠금 해제 기능도 추가된다. 또 갤럭시S10 일반 모델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플러스 모델에는 쿼드 카메라가 장착된다. 라이트 모델이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의 가격은 라이트 모델이 70만원 전후, 일반 모델은 저장용량에 따라 100만원 초반에서 중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플러스 모델은 최초로 1테라바이트(1TB) 용량이 출시되고 가격은 100만원 중반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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