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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주성종합건설, 후분양 아파트 '테라팰리스 건대 2차' 완판 가능할까
84㎡ 기준 평당 분양가 3700만원…중도금 대출 혜택 없어 자금 부담 높아
승인 | 최주영 기자 | y01034142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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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1-13 1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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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테라팰리스 건대 2차 앞에서 바라본 전경. 지역민 사이에서는 이 자리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노른자땅'으로 꼽힌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최주영·유진의 기자]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올해 첫 신규 분양이 시작됐다. 주성종합건설의 ‘테라팰리스 건대 2차’가 그 주인공이다.

11일 오전 9시50분. 지하철 건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와 걸어서 9분 만에 도착한 광진구 테라팰리스 건대 2차 샘플하우스에는 이른 시각부터 찾아온 방문객들이 많았다. "내가 살집을 직접 고르고 들어간다는 건 너무 좋죠. 채광이 좋은 남측면 세대를 직접 확인하고 왔어요. " 방문객들은 각자 거주할 집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기된 표정이었다.

테라팰리스 건대 2차는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2~84㎡, 2개 동, 총 78가구 규모로 분양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1차 분양때와 달리 무상발코니확장, 에어컨 등이 전세대 무상 제공된다. 

 고가철로 50m 안팎서도 ‘실내 조용’

준공된 아파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건 후분양 아파트의 최대 장점이다. 전용면적 84㎡가 배치된 102동 3층에 들어서자 거실 창문으로 고가철로가 눈에 들어왔다. “시끄럽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잠시. 2~3분 간격으로 지하철이 지나갔음에도 거실로 흘러들어오는 소음은 없었다. “층간소음이 없도록 모든 창문에 진공유리창을 적용했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 지난 11일 오전 테라팰리스 건대 2차 102동 103호에 마련된 샘플하우스 현장에서는 4~5개 상담석을 마련해 방문객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사진=미디어펜


전체 가구의 80%(62가구)는 남향으로 설계됐고, 서울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구의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강남·잠실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건국대학교와 롯데백화점, 이마트, 광진구청 등도 0.5km 반경내 위치해 있다.

 분양가 5.8억~10억 초반대 형성…중도금대출 혜택 없어

테라팰리스 건대 2차 분양가는 5억8900만원~10억4900만원 사이로 책정됐다. 가장 작은 62㎡ 타입 분양가는 4억8900만원대다.

준공 10년 이상된 주변 노후단지 시세는 평균 9억~10억원대 이상인 점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 

실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인근 330m 거리에 있는 금강KCC아파트 매매가(9억5000만원) 대비 2000만~3000만원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테라팰리스 분양팀 한 관계자는 "주변에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고 대부분 노후주택"이라며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다 보니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 건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걸어오면서 보이는 테라팰리스 건대 2차를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 사진=미디어펜

다만, 후분양제 특성상 청약에서 입주까지 기간이 짧아 계약자가 분양대금을 단기(1, 2차)에 내야 한다. 이날 샘플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연령대는 대부분 50~60대 여성이었다.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라고 밝힌 방문객들은 한꺼번에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점을 부담스러워했다. 

아파트 구매 의사 결정 요소 중 하나인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 대부분은 시공사인주성종합건설을 낯설어했다. 

실제 착공이 지연되면서 추가 원가 상승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인근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전 시공사가 부도처리돼 착공이 지연됐던 것으로 안다. 후분양 아파트는 공사 지연일수가 길수록 공사비 또한 자연스레 인상되는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테라팰리스 건대 2차는 오는 14일 특별공급 이후 15~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아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은 다음달 8일~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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