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량이 4년 연속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레드TV는 지난해 1∼3분기 전 세계에서 161만9000대가 판매 돼 전년 동기(84만7000대) 대비 2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출시된 올레드TV는 2015년만 해도 30만대 판매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매년 약 2배씩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26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배인 9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015∼2017년 연간 판매량이 각각 33만5000대, 72만4000대, 159만2000대 순으로 2배씩 늘어난 데 이은 것이다.

IHS마킷은 “올해 올레드TV 점유율이 6.6% 올라선데 이어 2022년께 10%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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