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해수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배우 박해수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와 예비 신부는 몰디브 클럽메드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해수와 그의 예비 신부는 201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던 중 연인으로 발전,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박해수는 최근 자신의 팬클럽 와일드플라워를 통해 "인생의 반려자와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 내게는 선물 같은 사람이다.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손을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비슈어스튜디오

   
▲ 사진=비슈어스튜디오


1981년생인 박해수는 2007년 데뷔해 '미스터 로비', '안나푸르나', '39계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 연극 무대를 비롯해 '사춘기', '영웅', '삼천',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1월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사냥의 시간', '페르소나' 등 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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