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43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850여개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개사가 항공권 할인 혜택을 주고 'K트래블버스'가 서울∼지방 노선 '1+1행사'를 하는데 에어서울, 제주항공은 한국행 항공권을 각각 97%, 85% 할인해준다.
  
국내 특급호텔 70여개 식음업장은 최대 2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등 국내 숙박업체는 55∼75%를 깎아준다.

특히 올해는 식도락 재미를 더해, 특급호텔이 제공하는 고품격 요리에서부터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조선옥, 열차집 등 50년 이상 된 한국의 오래된 점포를 유명 셰프와 둘러보는 '노포투어'도 진행된다.

문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행사 기간 중 서울 청계광장에 '웰컴센터'를 설치해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대문과 홍대 등에는 '찾아가는 관광 안내 서비스' 차량을 순환 운영한다.

또 한국의 설과 중국 춘제(春節) 연휴인 2월 1∼8일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환대 부스도 설치,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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