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멘토링 제공...향후 추진계획 발표 등
   
▲ 지난해 12월 개최된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 개최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대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은 지난해 12월 12일 제 1회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CT분야 창업을 위한 사업자 등록증 발급이 참가 조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팀, 44명이 참여했다.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참가한 21개팀 모두에게 창업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팀은 크게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그룹은 지난 11월 30일 실시한 세종 IC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출품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팀, 둘째 그룹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솔루션을 개발중인 팀, 셋째 그룹은 동아리 활동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팀, 넷째 그룹은 창업 교육을 수강한 팀으로 구분된다. 

참가한 모든 팀은 6개월 이상 창업을 준비하면서 지도교수의 멘토링을 받았으며, 그간 창업 준비 활동과 향후의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대상 수상의 영광은 "NFC 기반의 자동 주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Tagtik팀(경영학부 최성일 외 3명)이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성일 학생은 "세종대와 미국 산호세 대학에서 공동 주최하는 여름 인턴십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사업화 역량강화 멘토링도 받았고 향후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3개팀(Tagtik팀, GMS팀, Selfin팀)은 작년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 개발 중이다. 올해 2분기에 베타 버전을 출시 예정이다.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의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는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청년 사업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시대에 준비된 창업 역량을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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