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개그우먼 김승혜가 반전개그로 눈도장을 찍었다.

1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달라스’에서 김승혜와 임종혁은 소개팅 상황을 연출했다.

   
▲ 사진출처=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김승혜의 빼어난 미모에 “정말 미인이시다” 감탄한 임종혁은 구수한 사투리로 그녀에게 음식을 권했다. 이에 대한 김승혜의 속마음은 “아따 고향 사람 만나버렸구먼. 서울 남자보고 싶었는데”라는 불만. 요조숙녀를 연기하던 김승혜의 반전이 돋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레스토랑 내 인테리어와 소파가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늘어놓던 김승혜는 일순 불만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승혜는 “아따, 왜 이렇게 팬티가 끼냐”라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나아가 체조하듯 다리를 벌리는 행동 후 “개운해”라고 웃음을 짓는 김승혜의 모습이 객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