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도 연말까지 50개 이상 구축
[미디어펜=김영민 기자]팬택의 휴대폰 브랜드 '스카이(SKY)'가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착한텔레콤은 팬택과 올 상반기 중 스카이 브랜드 스마트폰 1종과 폴더폰 1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제공=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과 팬택은 이를 위해 스카이 브랜드 독점 라이선스, 스카이서비스센터 인수, 서비스센터·본사 인력 승계 등 내용을 담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착한텔레콤은 팬택과 반기에 한번씩 스마트폰, 폴더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생산된다.

단말기 유통은 자급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게도 공급을 추진한다. 가격은 스마트폰 20만~30만원대, 폴더폰 1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스카이서비스센터도 연말까지 50개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라는 브랜드는 한국 모바일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자산이자 역사"라며 "한국의 모바일 환경이 5G 시대로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양한 휴대폰과 IoT 디바이스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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