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작년 등록발행 채권 중에서는 금융회사채 비중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한 등록발행 채권 395조 7429억원 중 금융회사채가 가장 많은 108조 9678억원으로 27.5%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금융회사채 다음으로 특수금융채 98조원, 일반회사채 53조원, 유동화SPC채 34조원, 파생결합사채 31조원, 일반특수채 26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22조원, 국민주택채 15조원, 지방공사채 4조원, 지방채 3조원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전년(95조 9025억원)보다 13.6%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동화SPC채와 일반회사채, 특수금융채, 국민주택채는 각각 18.3%, 14.0%, 12.3%, 5.4% 늘었다.

회사채의 한 종류인 유사집합투자기구채(특정 사업 목적을 위해 설립된 법인의 발행채권)는 전년보다 984.1% 증가한 245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나 비중은 최소였다. 지방채는 7.4% 줄었고 CD는 19.7%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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