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 250여명 참석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5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19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과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이해 최근 침체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결속을 다짐했다.

강 정책관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2014년 이래로 감소하던 수출이 소폭 반등, 섬유패션산업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국제 보호무역주의 확산 △주요 선진국 경기둔화 △국내 생산비 상승 등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업계가 힘을 합쳐 생산여건 개선과 현장 인력부족 및 가격·제품 경쟁력 제고 등의 과제들을 극복해 나가자"며 "수출 주력 품목인 첨단 산업용섬유 등 고부가가치 및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맞춤의류와 섬유패션 빅데이터 구축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섬유패션산업의 생산·유통 기술력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염색·봉제·신발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로 인력부족 및 고령화 등 제조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모범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