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박인비(26)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한 도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인비는 13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랭커셔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ㆍ30억258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전반 홀을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로 마쳤다.

   
▲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중간합계 이븐파로 수잔 페테르센·펑샨샨 등과 선두 경쟁/J골프 방송 캡처

이로써 박인비는 전반 9홀까지 3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10번홀(파4) 더블보기에 이어 11번홀(파4) 보기로 전반에 만회했던 스코어를 전부 잃었다.

그러나 13번홀(파4)에서 반전 기회를 맞이했다. 7~8m 버디 퍼팅을 정확하게 성공시키며 펑샨샨과 공동선수를 이뤘다.

한편 지난해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박인비는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파이팅”,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역시 박인비 짱이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저력을 기대합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박인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