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제28회 서울가요대상이 오늘 개최된다.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2018년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와 음반을 총결산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무대를 꾸밀 라인업은 화려하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아이즈원, 아이콘, 세븐틴, 레드벨벳, 임창정, 여자친구, 뉴이스트W, 모모랜드 등 인기 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시상자로는 톱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시상식을 더욱 빛낸다. 이정재, 류승룡, 오연서, 고아라, 정해인, 김지석, 남지현, 이시영, 조윤희, 이상엽, 강지환, 우도환, 김소연, 강한나, 김새론 등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부분은 역시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되느냐 하는 것이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쥘 것인지 관심이 높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인기를 앞세워 지난해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도 수많은 상을 석권한 바 있다.   

   
▲ 사진=방탄소년단(더팩트 제공), 워너원(공식 SNS)


만약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되면 역대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중 두 번 이상 대상을 수상한 6번째 가수가 된다.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는 엑소로 4회(2014, 2015, 2016, 2017)나 받았다.

워너원을 무대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행운이다. 지난해 12월 31일로 계약이 종료된 워너원은 멤버들이 각자 원소속사로 복귀하거나 개인 활동에 들어갔지만 이번 서울가요대상 참가를 위해 다시 뭉쳐 작별 인사를 한다. 오는 24~27일 고별 단독콘서트를 앞둔 워너원이 마지막 참가하는 시상식에서 어떤 상을 품에 안을 지도 관심사다.

'제28회 서울가요대상'은 본 시상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되고, 빵야TV를 통해 전세계로 온라인·모바일 생중계도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