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시간제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다이어트의 新혁명!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간제한 다이어트'라는 주제로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이날 조영민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의학계에서 요요 없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소개했다.

그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인 음식 섭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시간에만 음식을 먹으면 몸이 생체리듬에 맞춰지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다이어트의 필수 요건이라고 여겨지는 운동과 식이요법이 없이 음식을 먹는 시간만 제한한다면 체중 감량이 가능하고 혈당, 혈압, 중성지방 등 만성질환 수치들도 개선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다만 음주는 피하는 게 좋다고. 조영민 교수는 "(술을 마시면) 잠을 잘 자는 것 같지만, 숙면이 잘 유지되지 않는다. 생체 리듬과 잘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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