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이 새로 등장한 친구 최민용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최민용이 새 친구로 합류한 가운데, 최성국이 최민용을 향해 "개인적으로 난 널 만나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네가 시트콤에 출연하던 당시 나는 SBS에서 시트콤을 하고 있었다. 내가 맡았던 역할이 짠돌이인 남자 승무원이었다"고 말을 꺼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2002년 최민용은 MBC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고, 최성국은 SBS 시트콤 '대박가족'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최민용은 "그 때 연기 색깔 등을 주제로 같이 기사가 났던 걸로 기억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내 연기 색깔은 파란색이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너는 그 때 신인 특유의 긴장감이 전혀 없었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민용은 "그게 제겐 숙제였다"면서 "'논스톱3'부터 제 모습을 보셔서 그런 건데, 사실 그 때부터 부담감을 내려놓았다"고 당시의 연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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