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불균질성과 지진파의 산란' 주제로 강연
   
▲ (왼쪽부터) 정태웅 세종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와 사또 하루오 일본 토호쿠대학 교수./사진=세종대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세종대학교는 에너지자원공학과 정태웅 교수가 포항지진 연구에 대한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의 과제를 수주해 그 일환으로 오는 24일 토호쿠대학 사또 하루오(Sato Haruo)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또 교수는 작년 베노 구텐베르크 메달(Beno Gutenberg Medal)을 수상한 지진학 세계 권위자이다. 베노 구텐베르크 메달은 1년에 한 사람에게만 수상하며, 수상자가 없는 해도 있는 지진학의 세계 최고권위상이다. 

강연의 주제는 '지구의 불균질성과 지진파의 산란 (Random heterogeneity of the Earth medium and seismic wave scattering)' 이며 영어로 진행된다. 강연 장소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05호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전공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또 교수를 초청한 정태웅 교수는 "지진학 세계 권위자인 사또 하루오 교수의 강연을 세종대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가가 아닌 만큼, 이번 사또 교수와의 공동연구와 강연을 통해 포항지진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지진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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