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2018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연간 2200억달러대 최초 달성 및 역대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CT 수출 2204억달러, 수입 1071억달러, 수지 1133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ICT 수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2017년 21.6%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281.5억달러, 28.6%↑)가 단일 품목 최초 1200억달러 돌파, 컴퓨터 및 주변기기(112.7억다러, 17.4%↑) 등 기술우위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1193.7억달러, 14.4%↑), 베트남(278.9억달러, 8.1%↑), 미국(205.4억달러, 13.2%↑) 등 주요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2018년 ICT 무역 수지는 1132억8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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