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승하 100주년이기도 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1일 오전 11시30분에 사적 제207호인 남양주 홍릉(洪陵)에서 고종 100주기 제향을 봉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홍릉은 고종과 명성황후를 합장한 무덤이며,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의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기신제)로, 지금까지 600여 년을 이어온 왕실 제례 문화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홍릉봉향회와 대한황실문화원은 21일 홍유릉 역사문화관 앞에서 고종이 즐겨 마셨다고 전하는 가배차 무료 시음을 진행한다.

또 대한제국 역사 사진전을 18∼24일 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의 능) 재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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