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19년도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관리할 펀드관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17일 해수부에 따르면,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1700억원(정부 출자 850억원 포함)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40년 이상 된 원양어선을 새로 건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조선소가 원양어선의 건조를 맡게 돼 원양업체와 조선소 모두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관은 펀드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선박 대여 회사 설립 등 원양어선 펀드 운영 관련 업무 전반을 맡는데, 해수부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는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통해 원양업계와 조선업계의 상생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안전과 복지가 확보된 원양어선이 많아져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원양어선 현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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