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문선재(29)와 투수 정용운(29)을 1대1로 맞바꿨다. 

LG 구단은 17일 KIA에 문선재를 내주고 정용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 사진=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정용운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2라운드로 KIA에 입단한 좌완 투수. 통산 54경기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3경기서 10이닝을 던졌고 1승 평균자책점 6.30의 성적을 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LG는 좌완 투수진을 보강했다.

문선재는 고향 연고팀 KIA에서 뛰게 됐다.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LG에 입단한 문선재는 상무(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 18홈런, 87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문선재를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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