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2100선을 지켰다.

   
▲ 사진=연합뉴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6p(0.05%) 오른 2107.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04p(0.19%) 오른 2110.14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31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20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15%), 현대차(0.78%), NAVER(2.64%), 한국전력(0.29%), SK텔레콤(0.37%)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6%), LG화학(-1.64%), 셀트리온(-3.22%), POSCO(-0.1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32%), 운수창고(0.58%), 금융(0.63%), 전기·전자(0.57%)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1.37%), 건설(-1.13%), 유통(-0.99%)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3p(-1.01%) 내린 686.3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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