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파격적인 비주얼을 예고한 '헬보이'가 베일을 벗었다.

2019년 새로운 헬보이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헬보이' 측은 17일 오후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헬보이'(감독 닐 마샬)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데이빗 하버)가 전 세계를 집어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존의 시리즈와 별개로 새롭게 리부트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원작인 동명 코믹북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일찍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헬보이' 1차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헬보이가 자신을 악당으로 오해해 공격하는 경찰에게 같은 편이라고 외치는 유쾌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헬보이가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다란 오른팔과 무기로 파괴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헬보이는 강렬한 비주얼과 대조되는 유머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영상 말미에는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공간 속 거대한 크리쳐들과의 대결을 선보여 신선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더불어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온다'는 카피와 함께 거대한 뿔이 다시 자란 채 불꽃 왕관과 검을 지닌 헬보이의 등장은 극 중 전개될 스토리와 그의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1차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헬보이'의 명품 배우진도 눈길을 끈다. 주인공인 헬보이를 맡은 데이빗 하버를 비롯해 블러드 퀸으로 분한 밀라 요보비치, 브룸 박사 역을 맡은 이안 맥쉐인의 조합이 기대감을 더한다. 더불어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헬보이와 함께 크리쳐들에 맞서 싸우는 벤 다이미오 역을 맡았다.

통쾌한 액션과 유머,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헬보이'는 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