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3)의 남편인 필립공(98)이 17일(현지시간)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AFP통신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버킹엄궁 측은 필립공이 몰던 차량이 동부 노퍽 카운티의 왕실별장인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에서 다른 차와 충돌했으나 필립공은 다치지 않은 것을 의사가 확인해 줬다고 설명했다.

필립공의 차와 충돌한 차에 탔던 여성 2명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귀가했다.

지난 2017년 8월 왕실 공무에서 은퇴한 필립공은 고령에도 운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