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9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오는 2월 말에 개최하기로 북미 양측이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 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와 더불어 남북 간의 대화도 확대해 가면서 금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