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통일부는 18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환영 입장을 내고 “북미 양측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정착 과정을 더욱 촉진시키고, 남북관계의 지속적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북미 양측이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측도 미국 및 북한과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면서, 남북관계와 비핵화·북미관계가 상호 선순환하며 전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50분간 면담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90분간 만났으며, 이후 세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쯤(near end of the February)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 통일부./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