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진칼과 한진의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그룹에 지배구조위원회 설치와 적자사업 재검토 등을 21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KCGI는 한진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마련해 한진칼과 한진, 대주주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KCGI는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KCGI 추천 사외이사 2명과 외부 전문가 3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또, 항공업과 연관성이 낮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임원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체계 도입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도입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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