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배우 함연지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훈장 받으신 기념으로 찍은 가족사진이 나왔다. 아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함연지는 의자에 앉은 함영준 회장 뒤에서 남편의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훈장을 가슴에 단 함영준 회장의 팔짱을 끼고 남편과 나란히 서 있다.

앞서 함영준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42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탑산업훈장은 산업훈장 5단계 중 최상위 훈장이다.


   
▲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무한동력', '지구를 지켜라',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가 313억 원으로, 재벌닷컴이 발표한 연예인 주식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함연지는 2017년 2월 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국내 대기업 임원의 아들로,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유명 대학을 나와 홍콩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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