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를 좋아하는 엄마가 헨리를 만났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헨리를 좋아하는 엄마가 고민인 고3인 딸이 출연했다.

   
▲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딸은 “엄마가 새벽 6시부터 헨리의 뮤직비디오를 시끄럽게 틀어놓는다. 헨리의 사진을 보고 대화를 한다. 커피숍 이름도 헨리라고 지었다. 엄마는 헨리와 자신이 닮았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헨리가 너무 귀엽고 좋다. 헨리의 이야기만 해도 좋다. 서툰 한국말을 할 때 귀엽다”고 헨리를 칭찬했다.

또 엄마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헨리의 사진에 열광했는데 그 뒤로 실제 헨리가 등장하자 엄청나게 놀라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날 좋아해 주시는 어머니에 감사하다. 딸한테는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엄마가 좋아했던 하트 콧구멍을 보여줬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헨리, 정말 귀엽다” “안녕하세요 헨리, 엄마가 진짜 좋아하네” 안녕하세요 헨리, 성격도 좋네” “안녕하세요 헨리, 착해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