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환희가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배우 박환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국은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내 주님도 행복할 테니"라며 건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박환희가 앓고 있는 섬유근육통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섬유근육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지만, 면역 체계에 이상이 오거나 자율신경계의 기능 부전으로 통증 지각이 과민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박환희는 7세 아들을 둔 싱글맘이다. 그는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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