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성매매 루머 유포자를 기소한 가운데 소속사가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다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와 협상은 없다. 앞으로도 악플러에 강경 대응할 것이며 신원 파악이 아직 되지 않은 용의자들은 추가 조사를 의뢰해서라도 끝까지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 배우 이다해/뉴시스

앞서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다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벌금형으로 기소됐다.

이다해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관련 악성 루머 유포와 상습적 악플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신원이 확인된 피의자는 총 4명으로 고등학생 1명과 20대 여성 직장인 1명, 가정주부 2명이다. 피의자들 중 2명은 벌금형이 확정되었고 고등학생 1명은 소년부로 송치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악플러들 정말 너무해” “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용서하면 안돼” “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더 강한 법이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