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KY 캐슬' 인기의 주역 김서형과 오나라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돼 화제다. 극 중 강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또는 미움)을 받는 두 배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궁금하다.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은 22일 "김서형과 오나라가 오는 31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두 배우의 출연 사실을 알렸다.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서형은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의 화신으로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나라는 캐슬 입주민인 부잣집 사모님 진진희 역으로 속물 근성에 젖어 있지만 귀여운 허당끼를 보이는 능청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진=JTBC 'SKY 캐슬' 홈페이지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부와 명예의 대물림을 위해 벌어지는 인간 욕망의 대충돌을 그리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숨가쁘게 펼쳐지는 내용과 충격적 반전,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8회는 전국 22.3%의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말 종영을 앞두고 있는 'SKY 캐슬'은 배우들이 워낙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다 각자 개성도 뚜렷해 방송가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드라마가 종영되기도 전에 김서형, 오나라의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 하나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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