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23일 소개했다.

우선 사과는 들어보면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고 밝은 빛을 띠어야 하며, 지나치게 성숙한 과일은 알코올 냄새가 나므로 사지 않는 편이 좋다.

배는 겉이 맑고 투명하며 노란 빛을 띠는 것이 싱싱한 것이고, 꼭지 반대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하게 검은 갈라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하며, 껍질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단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가 틈 없이 붙어있어야 하며,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농진청은 사과·배·단감을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져 영양이 빠져나가고, 맛이 떨어진다며 냉장 보관을 권했다.

사과에 대해서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물러질 수 있다며,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따로 넣어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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