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해양수산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창의적 관광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사업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각각 참가할 수 있다.

해양관광시장 특화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사업자는 해양관광벤처 부문에 참여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원과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또 관광벤처기업이 되면 홍보·마케팅비 1400만원과 판로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벤처 보육센터 입주 자격도 주어진다.

해양관광벤처기업은 해수부에서 225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 교육, 판로개척 지원을 받고, 문체부의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과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관광산업은 온라인 여행중개 등 중심으로 재편되고, 이야기·체험 위주의 여행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관광 분야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한 시장 다변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희망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은 '관광벤처(창조관광사업)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해 다음 달 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공고요강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연락하면 되며, 관광공사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지역에서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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