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키움증권이 교보생명, SBI홀딩스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을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에 "사실무근"이라며 "검토한 바는 있지만 확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키움증권 측 관계자는 23일 서울시 소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해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증권, 교보생명, SBI홀딩스는 컨소시엄 형태로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계획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교보생명, SBI홀딩스와의 컨소시엄 구성 여부에 대해 "3개 회사가 마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처럼 나왔지만 전혀 틀린 사실"이라며 "컨소시엄 구성 차 다양한 회사들과 협의단계에 있는 상황이다다"고 말했다.

현재 키움증권의 경우 인터넷진출 진출에 큰 관심을 기울이며 내부 태스크포스(TF)까지 운영 중에 있다. 다만 아직까지 사업성 판단이 끝나지 않아 신중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인데 이날 키움증권 측은 교보생명 실무진과 즉석 미팅을 추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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