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진에어는 지난 22일 강서구에 위치한 늘푸른나무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기내 안전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내 안전교실은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겨울계절학교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기내 비상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안전한 대처방법 숙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객실승무원들은 기내 안전장비 사용법 및 기내 예절을 설명하는 등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해보고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진에어 이벤트 특화팀 'Delight JINI'가 준비한 마술쇼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내 안전교실에 참가한 신상훈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평소 기내 안전교육을 받기 힘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원하게 됐다"며 "체험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 좋아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작년 11월에도 늘푸른나무복지관과 함께 중장년층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콘서트 관람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