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류승룡 주연 '극한직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전날(23일) 36만 500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9만 2410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7132명(누적관객수 242만 9634명)을 동원한 '말모이'이 차지했으며, '내 안의 그놈'이 2만 9824명(누적관객수 176만 961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말모이' 메인 포스터


1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던 '말모이'를 밀어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류승룡이 마약반의 만년반장 고반장, 이하늬가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진선규가 절대 미각 마형사, 이동휘가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 공명이 마약반의 열혈 막내 재훈으로 분한다.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로 각광받았던 이병헌 감독이 '바람 바람 바람'(2018) 이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그간 선보였던 어떤 작품들보다도 막강한 웃음 타율을 완성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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