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혹’ 의 배우 최지우가 조기 폐경 진단에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최지우(유세영 역)은 조기 폐경 진단을 받았다.

   
▲ SBS 드라마 '유혹' 방송화면 캡처

이날 최지우의 의사친구(조미령 분)는 “조기 폐경이야. 40대 여성들도 조기폐경이 드문 건 아니거든”이라며 최지우의 병을 진단했다.

이에 최지우는 “매달 귀찮았는데 잘됐네”라고 말했지만 이내 의사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을 파악한 뒤 “무언가 더 있나 보네”라고 물었다. 그러자 의사는 “자궁에 물혹이 있다. 더 자라면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며 최지우를 걱정했다.

하지만 최지우는 “수술이 당장 급한 건 아니지? 홍콩에 매물이 있어 한 달 동안 더 머물어야 한다. 수술은 그때 한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의사는 “앞으로 네 인생에 아이는 없다”라며 하루빨리 치료할 것을 경고했지만 최지우는 “괜찮다”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유혹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혹 첫 방송 최지우, 최지우 연기 흡입력 짱” “유혹 첫 방송 최지우, 드라마 재밌는 느낌” “유혹 첫 방송 최지우, 진정한 워커 홀릭이다” “유혹 첫 방송 최지우, 다음 방송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