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택시의 역할 공감대 형성
배차 효율 향상과 다양한 부가 수익 창출 기대 가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KST모빌리티가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전국 택시사업자 및 관련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혁신형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macaron TAXI)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법인택시 및 전국개인택시 사업자, 택시관련 기관/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마카롱 브랜드 택시'의 사업기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성장을 위한 택시업계의 높은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KST모빌리티가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전국 택시사업자 및 관련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혁신형 택시브랜드 '마카롱택시(macaron TAXI)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KST모빌리티


KST모빌리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국의 택시사업자들에게 마카롱 브랜드 택시에 대한 상세한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카롱 브랜드 택시는 △마카롱 BI(브랜드 이미지)의 키 컬러인 민트를 중심으로 실내외를 단장한 택시 차량, △와이파이·충전기·전용 방향제·생수·담요·물티슈 등 무료 고객편의 서비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사납금 없는 월급을 받는 전담 드라이버 '마카롱 쇼퍼', △승차거부 없는 예약 앱 또는 전화 콜 기반의 호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 

또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스푼즈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무선충전기, 쿠션 등을 비치해 마카롱택시 이용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ST모빌리티는 이를 토대로 스폰서 택시 등 다양한 광고 마케팅 사업의 전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KST모빌리티의 마카롱택시는 올해 1월 말부터 실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앱 개발이 마무리되는 2월에는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올 연말까지 마카롱 브랜드 택시 대수를 1000대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택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이동성 서비스다. KST모빌리티는 택시를 기반으로 우리의 현실에 기반한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향후 마카롱택시라는 새로운 택시 플랫폼은 자율주행과 MaaS 시대를 대비해 이에 걸맞은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산업군들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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