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피무브 봉사단 60여명 참여
   
▲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2기 단원들이 아흐마드 야싸비 마을에 위치한 초등학교 담장에 벽화를 완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현대엔지니어링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2차 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고려인 집성촌인 아흐마드야싸비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흐마드야싸비 마을은 193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한 고려인들이 정착한 지역이다. 

현지에 파견된 60여명의 단원들은 12박 13일동안 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흐마드야싸비 마을이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썼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 저소득 가구 집수리, 문화공연 등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회성 봉사가 아닌 장기간 전략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마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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