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일 214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25p(0.81%) 오른 2145.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10월 22일의 2161.71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p(0.00%) 오른 2127.88로 출발해 한때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굳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953억원어치를 사들여 작년 9월 21일 8246억원어치 매수 이후 약 4개월만의 최대 외국인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3188억원, 개인은 17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01%)와 SK하이닉스(5.24%)가 크게 올랐다.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3.75%) 등도 오른 반면 LG화학(-0.54%), POSCO(-0.75%), NAVER(-2.64%)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증권(3.69%), 전기·전자(2.50%), 건설(1.99%), 의약품(1.90%), 종이·목재(1.32%), 제조(1.16%), 비금속광물(1.15%) 등이 강세였고 음식료품(-1.48%), 기계(-1.28%), 서비스(-1.08%), 철강·금속(-0.78%)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또한 8.78p(1.26%) 오른 704.4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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