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배우 장근석의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각각의 소속사 측은 전면 부인했다.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비와 장근석 등 한류 연예인 10명이 중국 내 공연 수익 등을 국내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탈세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이에 비와 장근석 측은 즉각 해명 자료를 내고 강력히 반박했다.

비의 소속사인 큐브DC는 “중국 내에서 이벤트 섭외를 진행한 행사 기획사와 모든 건에 대해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 외 공연 및 여타 수입에 대해 국세청에 신고를 완료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검찰 및 국세청의 자료 요청이 있다면 모든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이 현재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중국 내 아시아 투어 및 팬미팅 등을 비롯한 모든 행사에 대해 합법적 계약을 한 뒤 진행해 왔다. 다시 한 번 억대 탈세 정황 포착 관련 사항은 장근석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비 장근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장근석, 잘 알아보고 방송해야지” “비 장근석, 진실은 과연” “비 장근석, 탈세라니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 = 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