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심광일 주건협 회장(사진 가운데)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용산구 동자동 소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용산구를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에서 ‘2019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협회 직원들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용산구 동자동 소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00대(총 1000만원 상당)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행사는 중앙회와 전국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 2000대, 화재감지기 150개를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총 3552만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등 노후주택 밀집지역 쪽방촌에 전달할 계획이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취약계층 등 평소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아동보육시설 후원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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