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B금융그룹은 24일 'KB스타터스' 신규사로 플랫포스 등 6개 스타트업을선정했다고 밝혔다.

플랫포스는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이 외에 인공지능 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을 제공 중인 스페이스워크, 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및 로봇애널리스트 기술 보유 지속가능발전소, 아동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디바이스 시스템을 구축 중인 아이디엘, 데이터기반 대출 뱅킹 자동화 등의 업무가 가능한 핀다, 실시간 예약 및 고객관리솔루션 사업을 벌이고 있는 와드가 선정됐다.

향후 이들은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상호간 핀테크와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KB금융과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고,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CVC펀드 등 KB계열사가 보유한 펀드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투자를 우선 연계할 예정"이라며 "HUB파트너스는 융자, 해외진출, 정부사업 참여, 마케팅, 홍보, 법률, IP, 인력채용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우선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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