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포럼 2010’ 대표연사로 참가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5월 SBS가 주최하는 ‘제 7회 서울디지털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캐머런 감독의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머런 감독은 ‘新 르네상스- 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 2010에서 ‘상상력과 기술의 新 르네상스'라는 제목으로 3차원 입체영상이 깨워낸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캐머런 감독의 기조연설은 5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SBS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이후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타이타닉’ ‘아바타’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기록에 이정표가 된 영화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아바타(2009)’는 전세계적으로 2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영화사를 다시 쓴 화제작이다.


한편, 2010 서울디지털포럼의 주제인 ‘新 르네상스-또 하나의 세상을 깨우다’는 인간성 재발견과 창조 정신으로 눈부신 문명을 꽃피운 르네상스 시대를 본보기로, 세계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는 뜻을 담고 있다.

SBS가 2004년부터 주최해온 서울디지털포럼은 매년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and Entertainment) 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들을 선도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을 초청해 디지털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2010 서울디지털포럼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비롯한 유명 연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