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총 730가구 규모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지역주민이시죠? 확실히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 같아요."('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분양 상담사)

   
▲ 지난 25일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 내부 모습./사진=미디어펜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303-1 일대 동아자동차부지에 엠디엠그룹이 대림산업과 손잡고 대규모 단지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를 짓는다. 견본주택은 25일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12번지 대림주택문화관에 오픈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481가구 △115㎡ 249가구다. 

분양가는 84㎡가 9억6000만~12억3900만원, 115㎡는 12억9800만~16억20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각각 1220만~1450만원, 1730만~2060만원 수준이다. 

분양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좋아할 입지를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지역 내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들어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303-1 일대./사진=미디어펜

견본주택 오픈 당일 오후 찾은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현장에는 포크레인 등 중장비들과 인부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장 앞 빌라 1층에서 20년간 구멍가게를 운영해 온 A씨(64)는 "최근 경기 침체로 손님이 감소해 장사를 접어야 하나 걱정도 많았는데 브랜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유동인구도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단지는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도보로 8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문화 컨텐츠 및 체육 시설 접근에 용이하다.  또한 단지 뒷편으로는 건국대학교 캠퍼스가 위치해 있어 캠퍼스내 인공호수를 산책로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아울러 단지 옆으로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구의초, 구의중, 부속 고등학교까지 위치해 있다. 

당초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들어서는 부지에는 동아자동차 운전전문학원이 있었다. 서울에서 찾기 힘든 대규모 부지인데다 교통·편의성도 모두 갖췄다고 평가 받으며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 받아왔다.

엠디엠 그룹은 지난 2017년 해당 부지를 3200억원에 매입했고 대림산업과 시공 계약을 맺었다.

30년 가까이 화양동 거주 중인 B(71)씨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들어서는 것은 지역 주민에게 희소식"이라며 "상가도 들어서고 사람이 많아지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교육환경도 더욱 좋아질"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청약일정은 이달 29일 1순위(당해) 시작으로 30일 1순위(기타), 31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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