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로 변신한다.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오는 2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 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평단과 관객의 극찬을 받으며 약 5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덕혜옹주' 제작진의 작품으로, 1919년 3.1 만세운동 후에 벌어진 유관순의 삶을 다루는 동시에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에서 유관순과 함께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사진='항거: 유관순 이야기' 티저 포스터


최근 몇 년 사이 '동주', '박열' 등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새로운 인물과 사건들을 재조명하며 사랑을 받은 가운데 '항거:유관순 이야기' 역시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 몰랐던 유관순의 새로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유관순 역은 봉준호, 홍상수, 한재림 등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명품 배우 고아성이 맡아 싱크로율 100%의 진심을 담은 열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오는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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