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을 포함한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29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을 포함한 모 연예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은 소속사 대표 A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처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아이돌 연습생들은 2018년 9월 28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가진 전체 회식에서 A씨와 B씨가 6명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현장에는 고소인 6명 외에 4명의 연습생이 더 있었고, 이 중 2명은 미성년자였다. 

이들은 "남성 접대부라도 된 기분이었다.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며 "정신과도 다니고 있고 약물도 복용 중이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고소인들은 소속사 및 회장과 대표 등을 상대로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다.

A씨와 B씨 측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절차를 통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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