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소니뮤직과 손잡고 현지서 걸그룹 제작에 나선다.

JYP 수장 박진영은 2월 7일 오후 도쿄 소니뮤직 본사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걸그룹 제작에 대한 구상과 전망을 밝히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지난해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Macquarie Emerging Industries Summit' 행사에서 특별 강연을 하던 중 JYP와 소니뮤직의 공동 프로젝트인 'GIRLS GROUP PROJECT'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JYP의 미래 비전을 'JYP 2.0'이라는 타이틀 아래 'COMPANY IN COMPANY',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 'JYP MUSIC FACTORY', 'CREATIVITY FROM HAPPINESS' 등 4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이라는 테마에 포함됐다.

박진영은 "1단계의 K팝은 한국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었고 2단계는 해외 인재를 발굴해 한국 아티스트들과 혼합하는 것이었다면(그 사례가 2PM에 태국계 미국인 닉쿤의 영입) 다음 단계는 해외에서 직접 인재를 육성 및 프로듀싱 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에 해당하는 JYP의 첫 프로젝트가 평균 연령 13살의 6인조 중국 아이돌그룹 보이스토리"라며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도 준비 중이다.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트와이스로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올여름 일본 국내외서 'GIRLS GROUP PROJECT'를 위한 대규모 오디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JYP와 소니뮤직의 'GIRLS GROUP PROJECT'는 JYP가 일본서 진행하는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의 구체화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JYP는 중국서 JYP 중국법인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원 중국인 멤버의 보이그룹인 보이스토리를 선보이며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의 첫 사례를 알렸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